김주성·박지현 35점 합작

원주 동부가 폭발적인 상승세를 몰아 단독 6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동부는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79-70으로 이겼다.

김주성이 19점, 박지현이 16점, 이광재, 진경석이 10점씩을 몰아치는 등 주전이 고루 활약해 승리를 합작했다.

LG는 외국인 선수 로드 벤슨이 24득점에 15리바운드를 곁들이는 등 맹활약했다. 그러나 벤슨은 막판 고비에서 테크니컬 파울로 퇴장해 고개를 떨어뜨렸다.

동부는 16승19패(승률 0.457)를 기록해 고양 오리온스(15승18패·승률 0.455)를 밀어내고 단독 6위에 올랐다.

올 시즌 동부가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6위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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