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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29점' 모비스, 3년 만에 패권 탈환
'양동근 29점' 모비스, 3년 만에 패권 탈환
  • 연합
  • 승인 2013년 04월 17일 22시 12분
  • 지면게재일 2013년 04월 18일 목요일
  • 1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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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우승 SK에 4연승 프로농구 왕좌 4번째 등극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1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내리 4승을 거두면서 챔피언에 올랐다. 선수들이 유재학 감독을 헹가래치고 있다. 연합

울산 모비스가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왕좌에 등극했다.

모비스는 1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4차전 서울 SK와의 홈 경기에서 77-55로 이겼다.

4전 전승으로 결승전을 끝낸 모비스는 2009-2010시즌 이후 3년 만에 프로농구 정상에 우뚝 섰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는 모비스 양동근이 선정됐다.

2006-2007시즌 챔피언전에서 기자단 투표 결과 만장일치로 MVP에 오른 양동근은 이번에도 78표를 휩쓸었다. 양동근은 상금 1천만원과 MVP 트로피를 받았다.

정규리그에서 41승을 기록, 44승의 SK에 이어 2위에 오른 모비스는 4강에서 인천 전자랜드에 3연승을 거뒀고 챔피언결정전도 4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정규리그 막판 13연승을 거둔 모비스는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까지 더해 20연승을 내달렸다.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챔피언결정전이 4차전에서 끝난 것은 2005-2006시즌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에도 정규리그 2위 서울 삼성이 1위 팀 모비스를 4경기 만에 돌려세웠다.

모비스는 기아 시절인 1997시즌과 2006-2007시즌, 2009-2010시즌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통산 세 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해 신선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전무이사, 전창진 부산 KT 감독과 함께 이 부문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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