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목 영덕군수 민선 5기 3년 결산

김병목 영덕군수

김병목 영덕군수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3선에 걸쳐 영덕군을 이끌어 오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민선5기 3년 동안은 영덕군의 성장발판을 확실히 다져온 시기였으며, 올해부터는 군 예산 3천억원과 국가예산 4천여억원이 영덕군 전역에 투자되며, 내년에는 1조원 이상의 예산이 투자될 예정이어서 명실상부한 동해안시대 앞서가는 영덕으로 새롭게 변모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김 군수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남은 1년 동안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현장에서 일로써 승부하며 반드시 군민·출향인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하며 끝까지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지난 8년간 지역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 마련과 함께 자연재해가 없는 안전영덕을 구현해 군민행복시대가 열리도록 하는데 주력해 많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먼저 SOC 및 경제분야는 국도 7호선의 완전개통을 시작으로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동서 4축 고속도로(영덕~서천), 동해중부선 철도건설(포항~삼척)은 이제 도로의 윤곽이 드러날 정도로 착착 진행되고 있고, 남북 7축 고속도로는 남정IC가 반드시 신설되도록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광역교통망과 연계한 국도 34호선(지품~영덕) 선형개량, 국지도 20호선(삼사~축산) 확장, 지방도 918호선(영양~영해) 확장, 남산·고곡·매정·벌영 교차로를 내년까지 완공해 군내 전역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도시가스도 내년 상반기내에 공급, 개통식을 갖겠다고 했다.

농어업분야는 전국 최초의 산림부산물 퇴비화사업과 친환경농업대학운영을 통한 인재양성을 근간으로 시금치, 부추, 토마토 등의 '돈버는 농업산업'을 새롭게 다졌다.

또한 지난달에 준공된 수산물가공센터와 강구면 금호리의 로하스특화농공단지, 수산식품거점단지사업이 내년에 완공되면 지역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제고하는 일대 전환점이 될 것이며, 81.4%의 산림자원을 이용한 송이환경개선사업으로 전국 최고의 산송이 생산지로의 명성을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밀원수 확충을 통한 양봉산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기반확충으로 억대농어가 377명을 만들어 냈으며, 영덕대게가 대한민국 특산물 브랜드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문화관광 및 체육분야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마케팅으로 먹고 사는 터전을 마련하고자 청정해안선을 바탕으로 구축한 64km의 '영덕블루로드'는 국내관광지 100선 가운데 12위에, 영덕달맞이 야간산행은 경북도 최우수 야간관광상품으로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고, 장사·대진·고래불은 전국최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됨은 물론 영덕대게, 산송이, 복숭아 등의 먹거리 특화관광과 더불어 축구장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산업으로 연간 3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창출 등으로 지난해에는 864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지난 2월 22일 한국관광경영학회로부터 관광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호국정신문화교육장으로 내년 준공 예정인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7월중에 개원될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와 축산항 신정동진 관광산업화 등의 본격 시작으로 동해안의 새로운 관광중심지가 될 것이다.

삶의 질 향상분야는 미래 영덕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 100억원 목표로 현재 86억원을 조성해 교육여건 전반에 지원해 민선5기 들어 고려대 등 4년제 대학에 200여명 이상이 합격했으며, 내년 3월경에는 기금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전체가구의 30%에 달하는 TV 난시청 해소와 휴대폰 음영지역을 완전히 해소했음은 물론 포항시 화장장 사용료도 지난 5월 1일부터 포항시민과 같은 혜택을 받게 했으며, 예산 3천억원 시대도 확실하게 열었다.

미래성장동력분야는 지난 2011년 3월 9일 연안항으로 지정된 강구항을 중심으로 해상물류 및 레저관광지로 3천억원 이상이 투자될 강구항 신규개발사업, 천지원자력발전소 건설, 7월부터 실시설계가 시작되는 고래불 해양복합타운 건설 등은 미래 100년을 내다보며 군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병목 군수는 "머지않아 고속도로, 철도, 도시가스 시대 도래와 더불어 군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맞춤형 행정을 잘 추진해 관광객 천만시대로 도약하고, 동해안시대 앞서가는 영덕건설 마무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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