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억8천만원 투입 인프라 구축

구미시 도개면 다곡리가 행정자치부 시행 2005년 정보화마을 조성계획 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사업은 2월부터 본격 시행하며 국·도비 2억5백, 시비 7천5백 등 총 2억8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186세대 470명이 거주하는 이 마을은 신라불교 초전지 마을로 모례정과 박물관을 비롯한 불교관련 유적지와 인근 일선지 문화재단지, 철새도래지와 연계한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어 연간 5만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또한 우렁이 쌀 작목반, 한방사과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생산하고 있어 정보인프라가 구축되면 경쟁력 있는 농산물의 전자상거래와 농촌 테마체험코스 개발 등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도시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2003년에 고아 오로리가 3억1천1백만원의 사업비로 마을정보센터 설치, 홈페이지 구축, 100세대에 최신 컴퓨터 배부 등을 통해 정보화 교육과 정보의 생활화로 경쟁력 있는 농촌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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