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흥동 새마을지도자·부녀회, 연탄나누기 운동

포항시 북구 용흥동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들이 1년동안 각종 사업을 통해 거둔 수익금으로 연탄을 마련, 관내 불우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용흥동 새마을지도자(회장 김철수) 및 부녀회(회장 임인숙)가 설을 앞두고 관내 불우이웃들에 대한 연탄나누기운동에 나서 세밑 훈훈한 정을 나눴다.

31일 용흥동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에 따르면 지난해 회원들이 뜻을 모아 사랑나눔바자회와 헌옷모으기, 고철모으기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연탄 1천200장을 구입, 이날 오전 관내 불우이웃 6가구에 각 200장씩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들은 또 이날 쌀 20kg 30포대를 마련해 관내 30가구에 전달해 설을 앞두고 자칫 소외되기 쉬운 불우이웃들이 가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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