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금도 500만원 부과

고개 숙인 헤인즈서울 SK나이츠 애런 헤인즈(오른쪽부터), 문경은 감독, 이성영 단장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팬과 KCC 김민구에게 사과하고 있다. 연합

경기 중 과격한 플레이로 물의를 일으킨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32·서울 SK)가 출전정지 제재를 받았다.

KBL은 16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어 헤인즈에게 출전정지 2경기에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헤인즈는 이달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상대 가드 김민구를 가격해 코트에 쓰러뜨렸다.

김민구는 명치 통증을 호소하며 그 뒤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KCC는 핵심요원을 잃은 채 SK에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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