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상 대구은행 경영성과 팀장<사진>이 25일자로 경북동해안지역과 부산지역 점포를 관리하는 대구은행 경북1본부장으로 부임했다.

경주상고와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72년 대구은행에 들어와 2003년 은행장 비서실장 등을 거친 박 신임 경북1본부장은 이날 “신성장거점인 동남부지역에 대한 지역밀착경영을 실천하고, 특히 포항지역 기업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노력하겠다”며 향후 업무 운영방침을 밝혔다.

박 본부장은 또 “포항 영일만항과 현대중공업 블록공장 등 지역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각종 사업에 자금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라는 대구은행 경영이념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이어 “지역은행으로서 지역기업에 자금지원을 늘리고, 이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대구은행이 지역기업과의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상생 지역은행’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