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모여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새해 만복을 기원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풍성한 음식을 차려놓고 제사를 지내고 덕담을 주고받는 즐겁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지만 자칫 소홀히 하다가 낭패를 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상한 음식을 나눠먹은 가족이 탈이 나는 식중독은 설이나 추석 등 명절에는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으로 식품 취급 요령을 제대로 알아둬야 피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조언으로 건강한 설을 보내기 위한 올바른 식품 취급 요령을 알아본다.

● 식품 구입 관건은 ‘신선도’

설 명절을 앞두고 너무 일찍 고기나 생선을 구입해 부적절하게 보관하는 경우 식중독균이 증식될 가능성이 높다.

식품 구입은 가공식품, 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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