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개발제한구역내 친환경 생활편익시설 3개소와 영농기반시설 지원 6개소 등 9개 지역에 37억원을 투자한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의 내용은 친환경 생활편익시설에 3개소 18억 5천만원으로 △경산 금호강변 자전거도로와 연계한 자전거 오아시스 조성사업 7억원 △고령 호촌늪 연꽃생태 경관조성사업 5억 5천만원 △칠곡 금암3리 진입로 확·포장 6억원이다.

또 영농기반시설 설치지원에 6개소 18억 1천 4백만원으로 △경산 남하리 농로 확·포장 2억원 △경산 환상3리 농로정비 2억 5천만원 △경산 구일리 농로정비 5억 5천만원 △고령 호촌2리 배수로정비 5억원 △고령 좌학리 배수로정비 천 4백만 △칠곡 금암1리 농로정비 3억원이다.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및 생활기반시설지원사업은 2001년부터 추진돼 지난해까지 모두 3개 시군(경산, 고령, 칠곡) 67개사업에 총 562억원이 투자됐으며, 개발제한구역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의 보전적 측면을 고려한 환경·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주민불편 해소와 친환경 휴식공간 조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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