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가 한국장학재단 주관 2014년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사업(구 교육기부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사업은 대학생에게는 지식과 경험을 근로의 형태로 나눌 수 있는 기회와 장학금을 지급하고,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을 지원해 사회양극화 현상 완화와 지식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주지역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게 교과목 학습지도, 예체능 지도 등 특기적성 교육과 멘토링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4월부터 내년 1월까지 10개월간 약 3억1천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경 인재개발처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역 공헌과 상생발전을 위해 학교 내 전담조직인 참사람재능나눔센터를 신설하고 재능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재능기부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