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리목월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9회 동리목월문학제'가 오는 18일부터 경주에서 열린다.

경주 출신인 소설가 김동리(1913~1995) 선생과 시인 박목월(1916~1978)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문학심포지엄, 음악회, 동요경연대회, 백일장 등 행사를 마련한다.

18일 동리목월문학관에서는 '경주, 세계문학과 만나다'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교수와 전문가들이 '정지용의 교토와 박목월의 경주', '실크로드 시작과 끝, 나의 이스탄불 체험과 내고향 경주', '김동리의 역사소설 신라열전 재평가'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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