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명 직원 참여 확대
정보교류·사고전환 계기

영주시는 종전 본청 직원 위주로 실시해 오던 매월 정례조회를 올해부터는 공무원들의 사고 전환과 혁신적 업무추진을 유도해 경쟁력 있는 시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화합 혁신 월례회’로 확대키로 했다.

민원 근무자 등을 제외한 7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첫 월례회를 1일 오후 5시 영주시민회관에서 가졌다. 첫 월례회는 경북전문대학 한국전통문화콘텐츠센터가 부석사 문화재 홍보를 위해 제작한 3차원 입체영상물을 상영,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의식행사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시장 훈시를 유인물로 대체했다.

대신 직원참여 행사인 시정혁신 직원 5분 발표, 해외연수 사례발표, 음악감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 속에 직원 상호간 정보를 습득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앞으로도 운영방식을 시대 흐름에 맞게 개선해 시정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직원들이 스스로 참여토록 하는 ‘기다려지는 월례회’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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