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FTA기금 지원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과수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

전국 최대의 사과 주산지인 영주시는 3천400여 농가 2천939ha에서 과수를 재배해 전국 사과생산량의 13%인 연간 5만2천t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시는 올해 과수농가에 수출용 사과 착색봉지 지원사업 1억3천만원, 수출용 사과 반사필름 공급사업 1억원, 친환경사과 우수작목반 지원 2천만원, 포도 비가림시설 설치사업 지원 4천만원, 농가형 온저장고 설치사업 2억7천만원, 과수원 전용 농기계 공급사업 1억1천만원 등 자부담을 포함 총 9억4천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 과수시장 개방체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2010년까지 총 1천16억원의 FTA기금을 투입해 과수생산기반정비사업, 생산시설현대화사업, 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등에 집중 투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관리과(전화 639-6452)로 전화나 방문하면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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