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 안전 상식 쌓아 골든벨 울려요"

2014 경상북도 안전 골든벨 어린이 퀴즈쇼 중부권 예선이 12일 구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경상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주관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이날 예선에는 구미시, 김천시, 경산시, 성주군, 고령군, 청도군, 칠곡군, 군위군 등에서 참가신청을 한 초등 4~6학년 학생 200여명과 학부모, 인솔 교사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미리 나눠준 화이트보드에 문제의 정답을 적으며 그동안 공부한 안전상식을 겨뤘다. 한 문제 한 문제가 지나갈 때마다 정답을 맞힌 학생들의 환호와 탈락한 학생들의 아쉬운 탄식이 체육관을 울렸다. 이날 퀴즈쇼에서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수상자 5명이 가려지는 등 연말 포항에서 열리는 왕중왕전 참가자 40명이 확정됐다.

2014 경상북도 안전 골든벨 어린이 퀴즈쇼12일 구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경상북도 안전 골든벨 어린이 퀴즈쇼'중부권 예선전에 참가한 200여명의 학생들이 화이팅을 하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이종현기자 salut@kyongbuk.co.kr

최후의 1인, 구미 원남초 4학년 정용준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김천 금릉초 5학년 이승엽 학생이 금상, 구미 옥계초 5학년 우창민 학생이 은상, 성주 봉소초 5학년 김승민 학생과 구미 도봉초 4학년 고성민 학생이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대상을 차지한 정용준 학생은 "세월호 사건 이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으며 왕중왕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의 안전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22일 동해안권 예선을 성황리에 마친 2014 경상북도 안전골든벨 어린이 퀴즈쇼는 오는 12월 3일 북부권 예선을 마무리 한 후 12월 17일 포항세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왕중왕전을 통해 경상북도 어린이 안전 왕을 선발한다.

고뇌한 학생이 문제가 어려운지 고민에 빠져있다. 이종현기자 salut@kyongbuk.co.kr
간절함한 학생이 문제를 풀며 기도하고 있다. 이종현기자 salut@kyongbuk.co.kr
200여명의 학생들중부권 예선전에 참가한 200여명의 학생들이 갈고닦은 솜씨를 뽐내고 있다. 이종현기자 salut@kyongbuk.co.kr
맞췄다!정답을 맞춘 학생들이 기뻐하고 있다. 이종현기자 salut@kyongbuk.co.kr
최후의 1인최후의 1인이된 정용준(구미 원남초 4학년)학생이 마지막 문제를 풀며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종현기자 salut@kyongbuk.co.kr
패자부활전패자부활전에서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이 OX문제를 제시하고 있다. 이종현기자 salut@kyongbuk.co.kr
아리송~한 학생이 화이트보드에 적은 답이 미심쩍은지 빼곰히 내밀어 보고 있다. 이종현기자 salut@kyongbuk.co.kr
응원학생들이 패자 부활전을 기다리며 응원하고 있다. 이종현기자 salut@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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