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센터 오세근이 2014-2015 올스타 팬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오세근은 24일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발표한 팬투표 집계 결과 1만4천504표를 받아 지난 시즌 최다 득표자 양동근(울산 모비스·1만4천225표)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센터 포지션이 득표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이어 조성민(부산 KT·1만1천776표), 김선형(서울 SK·1만950표)이 뒤를 이었다.

이날 발표된 팬 투표 결과에 따라 1987년 이전에 태어난 선수들이 속한 시니어 올스타(매직)와 1987년생 미만 선수들의 주니어 올스타(드림)로 구성된 두 팀이 내년 1월10일부터 이틀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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