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육행정연수회 참석

황우여 교육부 장관 겸 부총리가 생애 발달 단계에 따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 부총리는 8일 대구시 교육연수원 강당에서 열린 제51회 한국교육행정연수회 연수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생애 발달 단계 따른 교육에서 황 부총리는 초등학교의 경우 생명과 안전에 대한 확고한 의식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중학교는 행복에 대해 질문하고 생각하는 시기로, 고등학교 단계는 직업과 연계해 장래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교사의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의 미래를 바꾸는 만큼 교사들의 교육적 자율성이 최대한 존중되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날 오전 황 부총리는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 교육현안에 대한 자신의 청사진을 보여줬다.

황 부총리는 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과 EBS 강의 및 교재 연계율을 재조정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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