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대구은행장이 전국 부점장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지난 24일 본점 지하강당에서 전직원이 화합해 2015년 목표달성을 다짐하는 역량 결집의 전국 부점장회의를 개최했다.

임원 및 부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찾아가는 금융, 함께하는 도약'의 경영목표 아래 2015년 목표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경영전략 주제별 발표, 지식정보연구소 류종형 소장 초청특강에 이어 2014년도 경영성과 우수 부점 포상이 이어졌다.

각 본부별 경영전략 및 사업계획 발표는 전직원이 화합해 성취하는 도약의 장을 강조한다는 의미를 담아 대면식 좌석배치로 쌍방향 소통의 열린 토론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새로운 영업방식을 통한 경영목표 달성 방안, 창조금융 선도방안, 미래금융 등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성과평가 시상에서 영예의 대상은 개인지점 부문 파동지점, 기업지점 부문본점영업부에 수여 됐으며 총 21개 지점에서 금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세일즈부문 포상 세일즈 슈퍼스타는 월배지점 김아영 행원 등 10명이, 고객감동상 대상은 대명동지점이 각각 선정됐다.

이날 회의에서 3050의 목표를 담은 100인의 3천50㎝ 김밥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열려 기존 딱딱한 회의 형식을 탈피한 다양한 시도로 평가받았다.

박인규 은행장은 "기술금융 강화, 핀테크 혁명 등 업종·채널 간 멀티플 경쟁시대로 진입했다"며 "은행의 자부심인 부점장들에게 이날 회의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