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활용 극대화 일반시민 공연도 연중 계획

대구시가 뮤지컬 광장 활용 극대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4월 준공한 한일극장 앞 동성로 지하상가 광장에 위치한 뮤지컬 광장을 활용하기 위해 공연 팀을 공개 모집한다.

또한 대구시립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일반시민 공모에 의한 거리공연을 연중 계획하고 있다.

일반시민 공모는 모든 장르가 가능하며 일반시민이 손쉽게 동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광장을 활용한다.

여기에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뮤지컬 거리공연과 연계해 지역 대학 뮤지컬 관련 학과 재학생 공연, 프로 및 아마추어 뮤지컬 배우들의 공연을 연중 계획 중이다.

이와 함께 2013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차지한 창작뮤지컬 사랑꽃 공연팀의 갈라 공연도 예정돼 있다.

김성원 시 문화콘텐츠과장은 "뮤지컬 광장이 활성화되면 상대적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적었던 지하상가도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이라며 "공연문화도시 대구에 걸맞은 문화향유 기회도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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