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8천400여명 줄어

2015년 대구지역 초·중·고등학교 학급당 평균 학생수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로 초등 0.1명, 중학 2.6명, 고등 0.7명씩 줄어들어 지난해에 이어 학급당 인원이 줄어 교육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초등학교 학생 수는 2천100여명, 중학교는 8천400여명, 고등학교는 2천800여명 줄어들 전망이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전체 학급 감축을 최소화, 학급당 평균 학생수를 줄이는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교사의 학생 교육과 생활지도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키고 학생들에게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여 교실 수업 여건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장해광 학교운영지원과장은 "매년 학급당 학생수 감축을 통해 2020년 OECD 평균인 학급당 21명에 도달할 것"이라며 "쾌적한 교육환경 속에서 행복역량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 여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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