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고성로 보행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됐다.

이번 공사는 2013년부터 국·시비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지난해 연말 완료, 팔달시장-원대네거리 구간 고성로의 보행자 안전 및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서구 고성로는 통과 교통량이 많으나 보행자를 위한 공간이 별도로 없어 보행자와 차량의 잦은 교통사고로 시민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았다.

이번 사업으로 보행자를 위한 도로 환경이 개선돼 교통사고가 감소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보행자 수 증가로 인근 지역상권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요 개선사항은 도로 양측에 보도를 신설하고 보행에 지장을 주는 전신주 위치를 새롭게 재배치해 보행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횡단보도 정비, 과속방지턱 설치, 교통안전 표지판 및 가로등 설치로 보행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이 밖에도 시는 북구 산격동 일원 대학 주변 보행환경개선 사업과 달성군 현풍 중앙로 보행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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