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강북경찰서는 25일 미용실 손님으로 가장, 수차례 미용실 업주와 손님들을 대상으로 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김모씨(24·여)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4시40분께 북구 A씨(60·여)의 미용실에서 시가 50만원 상당의 핸드백을 훔친 혐의다.

김 씨는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이번달 21일까지 대구와 경남 진주 일대를 돌며 총 6회에 걸쳐 현금 등 231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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