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상반기 안에 리눅스 개발자들이 공동으로개발한 리눅스 데스크톱 PC 운영체제(OS)가 선보일 전망이다.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는 국내 최초로 진행 중인 리눅스 데스크톱 운영체제 공개 개발 프로젝트가 이르면 4월 중 완료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한글과컴퓨터는 이에 따라 상반기 안에 리눅스 운영체제인 '한소프트리눅스 2006 데스크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리눅스 개발자 커뮤니티를 통해 리눅스 데스크톱 운영체제를 공동 개발하는 '한소프트리눅스오픈 개발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한소프트리눅스 홈페이지(www.haansoftlinux.com)를 통해 테스트 단계인 RC1 버전까지 개발된 상황을 공개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관계자는 "4월 완료 예정인 '한소프트리눅스 2006 데스크톱'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64비트 데스크톱 시스템을 지원하게 되며 라이브 CD를 포함시켜 리눅스에 대한 접근을 손쉽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컴은 이번 공개 개발프로젝트를 지속해 매년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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