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를 맞아 자녀를 위한 어린이보험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봄에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사고도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어린이보험에 들어두는 것도 사고에 대비하는 한 방법이다.

어린이보험은 태아부터 20세 안팎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상해와 단체급식에 따른 식중독 치료비 등 각종 질병 비용을 보상한다.

또 학교 폭력이나 집단 따돌림으로 인한 정신 피해, 유괴 등에 대한 위로금을 지급하는 상품도 있다.

만기 환급금이 있는 저축성 상품의 경우 보장 범위에 따라 보험료가 보통 월 3만~6만원으로 다양하다.

또 사고가 없으면 보험료가 자동 소멸되는 보장성 상품은 가입 연령에 따라 보험료가 차이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9일 “어린이보험은 자녀 연령에 따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며 “중점적으로 보장하는 사항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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