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농협 권 태 현 조합장

기계농협 권 태 현 조합장

“쌀시장이 개방됐지만 낙담만 할 게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 부응하는 대안마련이 절실하다고 봅니다. 기계농협은 지난 2002년부터 쌀 경쟁력 확보와 판로개척을 위한 소비자 맞춤식 쌀 생산 등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취임한 권태현조합장<사진>은 쌀시장 개방이 현실로 다가왔지만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기계농협은 지난 2002년 쌀시장개방에 대비한 친환경 고품질쌀 생산기반조성에 나선 뒤 지난해 쌀 종묘선택에서부터 생산·수확에 이르는 전 과정을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추는 맞춤식 재배방식을 도입하고 도시주민과 대형소비자들에게 생산현장을 확인시켜줌으로써 품질에 대한 믿음을 심어줬다.

또한 올해 친환경 미니RPC가 준공되면 생산이력제를 통한 쌀 품질확보에서부터 도정까지 이르는 일관과정을 통한 완전미 공급이 가능해져 소비자들에게 보다 더 큰 믿음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포항시와 포항시농업기술센터 등 행정기관과 농민·농협이 힘을 모아 쌀경쟁력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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