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황금사냥 행사’

고령군은 대표 쌀 브랜드인 ‘고령옥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쌀 포대에 금 1돈의 행운 상품권을 넣은 ‘황금사냥’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시 소비자들을 겨냥한 이번 행사는 대구지역 홈플러스(성서, 대구, 남대구, 칠곡, 구미점)에서 쌀10kg 100포대와 20kg 50포대당 각각 금1돈 교환권을 넣어 ‘고령옥미’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총 350돈(3천만원)의 금 선물 나눠주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고령옥미’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해 삼성 홈플러스 전국 42개 매장에서 홍보행사를 실시, 8억여원의 판매수익을 올리는 등 소비자로부터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그동안 ‘고령옥미’를 전국 브랜드로 육성키 위해 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밥맛이 좋은 추청, 새 추청벼로 품종을 단일화 하는 한편 포장재 디자인을 개선하는 등 고령쌀의 경쟁력 확보 기틀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고령옥미’ 계약재배농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정부 보급종, 규산질 비료 등의 우선 공급과 함께 품질인증 농가에 인센티브를 주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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