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영농법인 대표 검거

영천 경산지역 농민들로부터 벼농사를 위탁, 대행하는 위탁영농법인 대표 등 2명이 벼수확기인 콤바인 내부를 개조하는 수법으로 3년여동안 4천여만원 상당의 벼를 몰래 빼돌리다 검거됐다.
27일 경북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지난 97년부터 영천과 경산지역 214세대 농가로부터 벼농사를 위탁받은뒤 콤바인 내부를 개조해 총 4천여만원 상당을 횡령한 구모씨(38· H위탁영농합명회사 대표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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