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강제규 감독과 중국의 장이머우(張藝謀)감독이 손잡고 한국과 중국에서 서로의 영화제를 개최한다.
지난 12일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장이머우 감독을 만난 강감독은 “한국에서는 장이머우감독 주간을, 중국에서는 강제규감독 주간을 열기로 잠정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장감독 영화제는 올 연말께 강남 주공공이극장에서, 강감독이 쓴 시나리오와 제작, 연출을 맡은 영화들을 모은 강감독 영화제는 내년에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