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다임러크라이슬러와 합작으로 상용차 엔진 제조업체를 설립하기로 하고 이를 21일 기자회견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IR)를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합작법인의 자본금은 1천억원으로, 양사가 50대50의 비율로 출자하되 현대차는 공장부지와 설비 등을 현물 출자하기로 했다. 새 법인은 상용차 엔진 연구작업에 들어가 상용차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2004년하반기께 본격적인 생산·판매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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