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회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양정이씨

악성 우륵선생의 출생지이며 가야금의 발상지인 대가야의 고도 고령에서 우륵선생을 기념하고 가야금을 발전 보급시키기 위한 제15회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가 지난 1~2일 이틀간 대가야국악당에서 127개팀 160여명이 참가, 열띤 경연을 펼쳤다.

초중고 및 대학 일반부로 나눠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우륵 대상)에는 일반부 병창부문에 출전한 양정이(여·40·경기도 시흥시 월곶동)씨가 차지, 본상과 함께 시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양정이(서울 국악예고 교사)씨는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여기고 가야금 병창에 입문하도록 지도해 주신 박귀희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후진 양성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 외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문화관광부장관상 대학부 서은숙(부산대 4년-기악)

△경북도지사상 일반부 최승례(대구시 북구 태전동-병창), 대학부 이여진(이화여대 4년-기악), 고등부 이보미(서울국악예술고 3년-기악).

△경북도교육감상 중학부 최효정(김해 영운중 2년-기악), 초등부 김경민(제주 한라초등 6년-기악)

△전국문화원연합회장상 일반부 김정연(서울 광진구 화양동-기악), 고등부 정성경 김수진(이상 국립국악고 3년-기악), 중학부 김은경(서울 국악예고 3년-병창), 초등부 김경민(대전 샘머리 초등 5년-기악).

△고령문화원장상 대학부 박수정(중앙대학교 3년-기악), 김초희(영남대학교 3년-병창부문), 고등부 박미현(국립고등학교 3년-기악), 이호정 외 8명(고령여자종합고등학교 3년-병창), 박지선(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3년-기악), 중학부 황가연(김천여자중학교 3년-기악), 김현주 외12명(구미 송정여자중학교 3년-병창), 전유정 외 10명(고령여자중학교 3년-병창), 이지은(부산예술중학교 3년-기악), 초등부 김승은(김해 삼성초등학교 6년-기악), 박예림(대구 신매초등학교 6년-기악), 박소현(부산 신곡초등학교 5년-기악), 김지현(대구교대부설초등학교 5년-병창), 박소현(대구교대부설초등학교 3년-병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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