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프로축구 2군리그를 결산하는 플레이오프가 20일 포항 스틸러스-안양 LG(포항전용구장), 성남 일화-전남 드래곤즈(성남)와의 준결승전으로 돌입, 이 경기 승자간에 홈앤드어웨이를 거쳐 오는 27일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13승1무2패(승점 40)를 기록하며 남부리그에서 독주를 한 포항은 득점 공동 3위 이현동(8골)과 도움 1,2위인 유현구(5개), 이정운(4개)을 앞세워 중부리그 2위인 안양을 격파하고 결승진출을 자신하고 있다.
포항구단은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공격축구로 리그 1위를 질주한 2군 선수들의 활약상을 보다 많은 팬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20일 오후 3시 열리는 준결승전을 무료경기로 치른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