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중학생 160여명

“전통예절과 첨단과학을 함께 배운다.”
포항지역 중학생 160여명이 방학을 맞아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포항공대에서 포항향교협의회(흥해·청하·연일·장기향교)가 주관하는 ‘충효교실’에서 전통예절과 충효정신을 배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지역 중학생들은 △제례(祭禮)·혼례(婚禮)·인사법 등 유가(儒家)의 전통예절과 △포항의 역사와 문화 등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계란 떨어뜨리기, 물로켓 발사 등 과학체험과 △수화놀이 △포항공대 동아리 공연 관람 △포항방사광가속기와 경주황성공원 임란의사 추모탑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갖는다.
또 △이승섭(기계공학과) 포항공대 교수의 ‘21세기 과학기술’ △김윤규 한동대 교수의 ‘전통과 민족주의’ △배용일 포항1대학 교수의 ‘포항의 역사와 전통’ △금락두 장기중 교장의 ‘포항사회와 문화’ △김병호 전 양포초등 교장의 ‘임란항쟁사’△이삼우 기청산농원 대표의 ‘포항의 자연과 나무사랑’ 등의 특강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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