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업계와 채권단에 따르면 대우전자 매각주간사인 KPMG는 최근 외국의 유수전자·가전업체들에 입찰공고문을 보냈으며 그 결과, 일본의 S사 및 또 다른 S사, 미국의 G사, 네덜란드 P사, 프랑스의 T사 등 5곳이 인수의사를 밝혀왔다.
이들 업체가 제시한 가격은 4조원 정도로 알려졌으며 이들 업체가 이달말까지 세부적인 인수가격과 조건을 담은 입찰제안서를 정식으로 제출하면 이중 우선협상대상 2-3곳이 선정돼 매각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우선협상대상으로는 인수가격을 높게 제시한 일본업체들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