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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소리-날씨 무덥더라도 나의 생명 위해 원동기 안전모 착용 생활화해야
독자소리-날씨 무덥더라도 나의 생명 위해 원동기 안전모 착용 생활화해야
  • 이연규(경북 의성경찰서 민원실 순경)
  • 승인 2001년 07월 28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1년 07월 28일 토요일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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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여름이 일찍 찾아온 탓에, 거리엔 더위로 얼굴을 찌푸린 사람들의 모습이 더 일찍 보이는 것 같습니다.
중국산 농산물 수입 파문으로 불안했던 봄, 지독한 가뭄으로 물대기에 밤낮을 고심했던 초여름. 농촌에서 태어나 근무를 하면서 농민들과 고충을 같이 했던지라 농번기에 구슬땀을 흘리며 오토바이를 이용해서 분주히 밭과 집, 시내로 오가며 애쓰시는 모습을 뵈오니 솟구치는 활력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 더운 탓인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거나, 안전모를 착용했지만 단속 경찰관의 눈을 피해 안전모 하단에 부착된 고정장치를 채우지 않고, 마지못해 머리에 걸치고 다니시거나, 경찰관이 단속하는 곳에서는 안전모를 착용하시고 멀찍이 이동해서는 벗어버리는 분들이 많아 우리 경찰관들은 항상 염려의 눈길로 주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의성경찰서 관내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중, 안전모미착용으로 인해 뇌손상을 입어 사망에 이르는 사고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그들이 건강하게 열심히 생활하셨던 노고가 하루아침에 물거품처럼 헛되이 되지나 않을까 싶어 걱정이 앞섭니다.
무덥다고 해서 임시방편으로가 아닌, 장기적으로 나의생명을 위해, 가족을 위해서 안전모를 필히 착용해서 안전모 미착으로 인한 사망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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