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업배구대제전이 26일부터 11월3일까지 거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다.
남자부는 예선리그 A,B조에 이은 4강 크로스토너먼트, 여자부는 풀리그에 이은리그 1,2위의 결승 방식으로 각각 치러진다.
우선 남자부는 이달 충남 전국체전을 포함, 파죽의 33연승을 기록중인 삼성화재의 독주에 제동이 걸릴 지가 관심이다.
삼성화재는 현대캐피탈과 격돌한 전국체전 4강에서 신진식, 김세진, 신선호, 권순찬, 여오현, 이병용 등 주전을 대거 빼고도 3-0 완승을 거둔 뒤 상무를 가볍게 누르고 우승할 만큼 전력이 막강해졌다.
삼성에 맞설 유일한 대안인 대한항공은 ‘이경수 파동’ 등 팀 안팎의 어수선한분위기에 발목이 잡혀 제 실력을 발휘할 지도 의문시 된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