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의 상반기 전력판매 수입이 지난해에 비해 1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력판매 수입은 9조2천295억7천만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조2천654억원에 비해 11.7% 늘어나면서 9조원을 돌파했다.
이 기간 판매량은 1천257억7천700만kWh로 지난해에 비해 8.1% 늘었다.
이같은 판매수입 증가는 지난해 11월 고유가에 따라 전기요금을 산업용 5.0%,주택용 3.3% 등 전체적으로 4.0% 인상한데다 판매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한전은 이에 따라 올해 연간 판매계획인 2천544억kWh에 19조5천816억원 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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