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롯데백화점은 어린이극 전문극단을 초청,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 4시, 1층 샤롯데 광장에서 ‘어린이 명작 인형극’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7일과 8일에는 ‘빨간모자’가, 14일과 15일에는 ‘도둑과 고양이’가, 21일과 22일에는 ‘보물섬’이, 24일과 25일에는 ‘사랑의 마법사’가 공연된다.
이번 공연에는 ‘좋은 어린이 인형극 만들기 협의회’에 소속된 인형극단 ‘문예’, ‘에녹’, ‘하얀 고양이’, ‘극단 21’ 등이 참여, 인형극과 뮤지컬 등 다양한 어린이극을 선보인다. 입장료는 무료.
이 협의회는 지난 99년까지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6개의 극단이 올 1월 모여 설립한 단체로, 현재 20여 극단이 회원으로 가입해 공동기획·제작에 나서는 등 어린이 연극발전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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