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부지역 자동차 판매사 7월현황발표3개월째 급신장1위는 현대차 EF소나타

르노삼성자동차 SM5의 판매량이 3개월째 급신장, 중형승용차 부동의 에이스 EF소나타를 바짝 뒤쫓고 있다.
5일 경북동부지역 자동차 판매사가 발표한 7월중 판매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는 현대차 EF소나타로 모두 228대가 판매됐다.
또 뒤를 이어 아반떼(173대), 베르나(167대)가 2,3위를 기록해 판매량 1,2,3위가 모두 현대차 였다.
그러나 포항과 경주 2개의 지점만을 가지고 있는 르노삼성의 SM5가 처음으로 108대를 판매, 지난 5월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SM5의 이같은 상승세는 기아차 옵티마와 대우차 매그너스의 상승세와 연결되면서 현대차 EF소나타의 시장점유율을 지난 6월 53.9%에서 47.8%로 떨어뜨렸다.
하지만 현대차는 경승용차와 중형차를 제외한 전체 차종에서 60%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여 승용차 및 소형상용차를 포함한 시장점유율이 51.8%로 전국 시장점유율 50.9%를 앞질렀다.
7월 차량시장의 특징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소형상용 및 레저형차량(RV)이 급신장세를 보였다는 것.
실제로 RV차량의 경우 지난달 983대가 판매돼 지난 6월 871대보다 112대나 증가했다. 또 경차의 경우 현대차 아토스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대우차 마티즈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상승해 77.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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