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중부지역을 강타한 폭설로 인해 75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6일 0시 현재까지 폭설로 인해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이 무너지거나 파손되면서 75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 재산피해액은 충남 691억원, 충북 60억원, 대전 14억원, 경북 5억원, 경기 2억원 등이다.
이번 폭설로 충남 377곳, 경북 323곳, 충북 306곳, 대전 256곳, 강원 5곳 등 총1천267개 학교가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한편 기상청은 강원산간 및 중남부 동해안, 경북북부 동해안 지역에 내렸던대설주의보를 5일 오후 11시를 기해 해제했다.
기상청은 "울릉도ㆍ독도지방은 내일까지 많은 눈이 오겠고 중부지방은 밤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아침 출근길이 빙판이 예상되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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