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 인근 해수욕장이 폐장을 하고 난 후 익사사고가 잇따른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해수욕장이 폐장 되었다고는 하나 아직도 무더위는 계속되고 있으며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기상대의 보도다.
따라서 해수욕장의 폐장과는 상관없이 막바지 여름바다를 즐기려는 사람들은 아직도 주위에 많다.
바다 경찰이나 바다시청은 그 동안 무더위에도 아랑곳 없이 해수욕장에서 익사사고 방지 등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지만 바닷물이 차가워지는 남은 기간만이라도 바다를 찾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아직까지 익사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보면 여름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늦게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바쁜 일정에 쫓기다가 잠시라도 다녀가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다. 더구나 이맘때 쯤이면 태풍이 올라오면서 바람과 함께 파도도 거세기 마련이다. 이런 때 바다경찰이나 바다시청이 완전 철수를 하는 것은 너무나 위험한 일이다.
아무쪼록 우리 지역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안전에 좀 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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