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즈 야킨 감독 작품. 1970년대 초 갑자기 한팀이 된 흑백의 고교 풋볼 선수들이 코치의 헌신적인 지도로 인종 갈등을 극복하고 팀의 승리를 일궈낸다는 이야기.
덴젤 워싱턴이 거칠고 투박한 성격의 코치역을 맡아 파워풀한 연기를 펼쳤으며 ‘식스티 세컨즈’의 윌 패튼이 차분한 연기로 극의 강약을 조절해 준다. <사진>
‘카라’의 송해성 감독의 두번째 연출작.
삼류 건달과 일자리를 위해 그와 위장 결혼한 중국 여인과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
99년‘성원’에서 청순한 간호사 역할을 맡아 홍콩 최고의 여배우로 부상 한 장바이쯔가 섬세한 감성 연기를 펼쳤다.
‘어두운 유리를 통해’(1961년작),‘외침과 속삭임’(1971년),‘마리와네뜨의 생’(1980년) 등 3편이 출시됐다.
성서의 한 구절에서 제목을 딴 ‘어두운…’은 한 외딴 섬에 휴가를 즐기러 온 일가족의 24시간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아픔 등을 드러낸 작품. ‘겨울빛’,‘침묵’과 함께 베르히만 영화의 정점으로 평가되는 ‘신앙 3부작’ 가운데 첫편이다.
‘외침과…’는 각기 다른 성격과 개성을 지닌 4명의 여자를 통해 사랑과 삶의 다양한 형태를 보여주며, 베르히만 영화 가운데 가장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영화로 꼽히는 ‘마리와네뜨의 생’은 한 부유한 사업가가 애정없는 결혼 끝에 결국 살인에 이르는 과정을 분석한 세미 다큐멘터리 형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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