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출간된 산골소녀 영자(18)’ 부녀의 시집 ‘영자야, 산으로 돌아가자’(도서출판 신풍)는 다른 사람이 쓴 가짜라는 양심선언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시인 이청리(45)씨는 30일 연합뉴스에 전화를 걸어와 “신풍의 대표 김기은씨가 지난 봄 영자 부녀가 쓴 시편을 들고 집으로 찾아와 ‘수준이 너무 낮으니 새로 써 달라’고 부탁했다”며 유고시집은 자신의 순수 창작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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