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전자원의 수는 세계 6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유전적 질과 다양성은 매우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균관대 생명공학부 정태영 교수는 30일 한국감자육종소재은행(행장 임학태 강원대 교수) 주최로 강원대에서 열린 제1회 한국감자심포지엄을 통해 “우리나라는 그동안 유전자원의 양적 확보에 치중한 나머지 종(種)의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정 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현재 농촌진흥청 종자은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종자자원은 모두 14만6천점으로 이들 유전자원 가운데 식량작물이 76.2%에 달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