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 장관은 30일 이동통신산업을 반도체와 함께 우리나라의 양대 수출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모바일 비전(Mobile Vision) 2005’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양 장관은 이날 김 대통령 주재로 진념 재경부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과 업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열린 ‘이동통신산업 해외진출전략회의’에서 2005년 세계 최강의 이동통신 국가를 만들기 위해 차세대무선인터넷 기술개발에 530억원 등 이동통신 핵심기술 개발에 향후 3년간 2천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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