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종단 주도권을 둘러싼 ‘조계종 사태’ 과정에서 방장 자격을 잃었던 경남 양산 영축총림 통도사의 원로스님인 월하(月下) 스님이 4일 조계종 총무원 청사에서 열린 조계종 중앙종회에서 총림의 최고지도자인방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현 종단 지도부와 반대입장에 섰던 월하 스님에 대한 방장 추대는 분열된 조계종단의 화합과 사면의 출발점으로 보여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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