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하루단속에 382점 압수

경북도내 각종 도로변과 여관, 성인용품점, 지방대학 홈페이지 등에서 음란물이 범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하루 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음란물 불법 유통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음란물 음란 CD131개와 비디오 테이프 222개, 성기구 등 기타 음란물건 29점 등 382점을 압수했다.
이번 단 하루 단속에서 총 38건에 41명의 음란물 불법 유통사범을 검거하고 여죄를 수사중이다.
특히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서버에 지난 6월15일부터 등록된 모 홈페이지의 경우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 동영상과 음란사진 수백장을 게재,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들이 열람토록 한 휴학생 김모씨(20)를 정보통신이용촉진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으로 입건됐다.
또 지난 7일 오후5시20분께 청도군 화양읍 동천리 O여관 안내실에서 객실의 손님들에게 포르노 비디오테이프를 상영한 업주 김모씨(49)가 풍속영업의규제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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