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호(포철기연)가 2001 종목별사격선수권대회 50m소총 복사에서 정상에 올랐다.
남산호는 21일 태릉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50m소총 복사에서 본선 594점을 기록한 뒤 결선에서 103.8점을 보태 합계 697.8점으로 박봉덕(697.4점)과 강승균(696.7점·이상 상무)을 제치고 우승했다.
또 여자 25m권총에서는 강은라(창원시청)가 결선합계 686.3점을 쏴 팀동료 최금란(684.1점), 서주형(680.7점·한체대)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국가대표 최종 3차선발전을 겸해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중·고, 대학, 일반부를 모두 통합, 개인전만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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