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연(울산)이 제5회 여성아마추어골프대회에서 9오버파 81타로 정상을 차지했다.
뉴페리오방식으로 25일 경주 보문골프크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주미연은 18홀 가운데 단한차례만 3퍼터를 기록하는 고감도 퍼팅을 선보이며 최광순(부산)과 허순녀(경주)를 각각 2,3위로 밀어내고 그린재킷의 주인공이 됐다.
핸디를 적용하는 뉴페리오방식과 달리 최고의 점수를 승자로 매기는 스토로크 플레이에서는 5오버파 77타를 기록한 박경자(경주)가 우승을 차지했다.
박경자는 평균 드라이브 2백50야드의 장타를 앞세워 참가자 중 가장 나은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경북관광개발공사와 호텔 현대가 주관한 이번대회의 각부문 우승자에게는 1년간의 보문골프클럽 무료입장권이 주어지고 준우승에게는 6개월짜리가 주어진다. 또 경기력 향상을 위해 롱게스트와 니어리스트 행운상등에 대해서도 경품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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