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포츠 평가 절하

‘코리안 특급’ 박찬호(28.LA다저스)가 미국의 스포츠 전문주간지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다음달 2일(이하 한국시간) 발간될 예정인 이 주간지는 인사이드 베이스볼 코너에 실은 박찬호 관련 기사에서 “최근 김이 빠진 듯한 투구내용을 보이고 있는 박찬호가 자유계약시장에서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또 이 주간지는 모 스카우트의 말을 인용하면서 “승률 5할에서 20승 정도 넘는 투수에게 2천만달러를 준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며 최근 다저스와의 연봉 재계약 협상이 거론되고 있는 박찬호를 직접 겨냥했다.
이와 함께 이 주간지는 “지난 8년간 의문시되던 박찬호의 끈기와 투지에 대해 다시 한번 의문이 제기된 상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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