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가 2001 대구광역시씨름왕선발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달서구는 28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벌어진 부별 결승에서 대학부 김효진(계명문화대), 여학생부 정은진(화원여고), 일반 장년부 김승균, 여일반(80㎏급이하) 공윤옥이 우승하는 등 4개 부문을 석권, 2위 수성구와 3위 남구를 따돌리고 우승기를 안았다.
수성구는 고등부 김승현(영신고)이 1위에 올랐고 일반부 이헌준이 2위를 차지하는 활약으로 지난해 3위에서 1계단 순위상승을 이뤘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남구는 일반 청년부 김창훈이 우승, 1개 체급을 따내는데 그쳐 3위로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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