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자매도시 서울 강남구 방문 장비·인력 지원 보답 햅쌀 등 전달

영주시는 지난 봄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때 장비와 인력을 지원해준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강남구청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자매 도시간의 결속을 다졌다.
강남구청은 지난 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주시에 수중 모터펌프 6대, 발전기 3대, 일반 펌프 5대 및 장비를 지원하고 전문인력 4명을 8일간 파견했다.
또 평은면 강동2리 내성천 물을 5.6㎞ 떨어진 오운2리 예고개까지 송수관을 연결, 농업용수를 공급해 2.4㏊의 논에 모내기를 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가뭄 극복에 지역 농민들과 함께했다.
영주시는 지난 14일 평은면을 대표해 시의회 의원, 농협장, 수혜마을 대표 등 10여명이 강남구청을 방문해 햅쌀, 마른고추, 고구마 등을 전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시는 이번 방문으로 자매도시간의 친선강화 및 지역 특산품에 대한 홍보활동으로 지역농산물의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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